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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희 여수시의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 넘어 사람과 콘텐츠 중심으로 살려야"

[여수타임뉴스=오현미기자] 여수시의회 박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수·서강동)이 시설 개선에 머물러 있는 여수 전통시장 정책을 콘텐츠와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9월 9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여수지역 전통시장은 물론 영암·나주·광주 등 다른 지역 시장을 직접 둘러본 경험을 토대로 이번 제안을 마련했다. 그는 주차장, 화장실, 아케이드 등 기본적인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어지는 시장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다섯 가지 활성화 방안

박 의원이 이날 제시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전통시장법」에 따른 법정 '지역추진계획' 수립
  • 시설 중심에서 콘텐츠·사람 중심으로 정책 전환
  •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및 문화공간 조성
  • 전통시장과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 방문객·빈 점포·매출 등 체감 변화 중심의 성과관리

박 의원은 여수의 역사, 수산물, 음식, 해양관광 등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을 시장별 특색과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5일 시장의 경우 교통·주차 대책 마련과 공간 재배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전통시장·지역상권 활성화 용역 과정에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시장별 특화전략과 실행사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를 법정 지역추진계획과 연계해 실제 예산과 사업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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