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타임뉴스=김정욱기자] 속초시는 지역개발대상에 전병철 ㈜원일에스앤티 대표이사, 문화예술대상에 김영순 속초아리랑보존회 회장, 사회봉사대상에 이애자 대한노인회속초시지회 컨설턴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3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지역개발대상을 받은 전병철 씨는 40여 년간 철골·금속 구조물 제조업을 운영하며 대중교통 시설과 도로 안전시설을 시공해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지역운영분과위원장을 맡아 지역 건설업자의 권익 보호와 기술정보 교류에 앞장섰으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기술자문 활동도 이어왔다. 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입주기업 간 협력을 도왔고, 꾸준한 성금 기탁과 나눔 활동을 펼친 공로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을 받은 김영순 씨는 속초아리랑보존회 회장으로 20여 년간 속초아리랑을 발굴하고 정리해 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속초문화원과 지역 초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에게 전통 소리를 가르쳐온 그는 강원민예총 속초지부 회장을 지내며 갯배문화제와 통일문화제 등 지역의 역사와 삶을 담은 문화행사를 기획·주관했다. 국제교류 공연과 학술행사도 꾸준히 이어온 그의 활동은 2024년 속초아리랑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종목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사회봉사대상을 받은 이애자 씨는 40여 년간 공직생활과 민간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왔다.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창립이사와 상임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역임하며 복지기관 간 협력을 이끌었고, 무료급식소 봉사와 홀로 사는 어르신·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를 지속해왔다. 10여 년간 매년 어버이날에는 경로잔치를 마련했으며, 코로나19 방역과 산불·태풍 피해 복구 등 재난 현장에서도 활동했다.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1만여 시간의 봉사 실적을 기록한 그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으뜸왕에 선정된 바 있다.
수상자 명단
- 지역개발대상: 전병철 (㈜원일에스앤티 대표이사)
- 문화예술대상: 김영순 (속초아리랑보존회 회장)
- 사회봉사대상: 이애자 (대한노인회속초시지회 컨설턴트)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제61회 설악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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