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이승근기자] 경북 고령군이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신속히 돕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장을 마련하고 9일 문을 열었다. 이 사업장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분관 1층에 자리 잡았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5일 화요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그냥드림 지원사업'은 정부가 전국 확대 시행 방침을 세운 긴급 복지 지원사업으로,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직이나 휴·폐업, 질병, 가족돌봄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개인 이용자가 주된 지원 대상이다. 고령군은 이런 정부 방침에 발맞춰 사업장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운영 방식과 이용 안내
- 정식 운영 시작일: 2025년 9월 15일(화)
- 운영 요일: 공휴일 제외 주 3회(화·수·목요일)
- 운영 시간: 하루 3시간(오전 9시~정오)
- 지원 내용: 1인당 식료품·생필품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패키지 제공
- 이용 방법: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 현장 방문
최근 실직이나 휴·폐업, 질병, 가족돌봄 등으로 갑작스러운 생계 어려움을 겪게 된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업장을 찾으면 된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본적인 안내와 복지 상담이 함께 이뤄지며, 상담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생필품이 추가로 지원된다.
고령군은 이 사업이 단발성 물품 지원에서 끝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굴되는 위기 대상자에게는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이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시적인 도움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