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이승근기자] 구미 광평중학교(교장 이동신)는 2026년 9월 10일 교내 앙상블실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음악을 즐기는 '정오의 피아노'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공연기획부 동아리 앙상블의 히사이시 조 'Summer'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 1악장',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그리그 '난쟁이들의 행렬' 등이 차례로 연주되며 학생들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의 다양한 무대
- 권나희(1학년)·유하정(1학년) -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피아노 포핸즈 연주로 두 연주자가 하나의 피아노에서 호흡을 맞추는 색다른 무대 선보임
- 지성찬(3학년) - 피아노 독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선보임
- 노윤슬(1학년) - 피아노 독주로 관객들의 호응 얻음
- 이동신 교장·공은환(3학년) - 클라리넷 협연으로 'Yesterday'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연주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이동신 교장과 공은환 학생이 함께 클라리넷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Yesterday'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고, 교장과 학생이 음악으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통해 음악이 학교 구성원 모두를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오의 피아노' 버스킹은 학생들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친구들의 연주를 감상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수업과 학업으로 바쁜 점심시간에 음악을 통해 잠시 여유를 갖고 예술을 향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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