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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봉사자들 직접 장보며 상인들과 소통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봉사자가 순천시 아랫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봉사자가 순천시 아랫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순천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지부장 이동수·이하 순천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 순천시 아랫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아랫장 곳곳을 돌며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에는 낮 시간대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인과 소비자들을 위해 생수 500개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나눴다.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봉사자들이 순천시 아랫장에서 ‘부직포 시장 가방 꾸미기’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봉사자들이 순천시 아랫장에서 ‘부직포 시장 가방 꾸미기’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부직포 가방 꾸미기와 자개 부채 만들기 등이 마련됐으며, 전기안전 예방 캠페인과 멀티탭 커버 나눔도 진행됐다.

봉사자 김미연(53·여) 씨는 “평소에는 주로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직접 시장에 와서 상인분들에게 생수를 나눠드리고 함께 장을 보니 시장의 정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생수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면서 상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감사하다며 미소 지어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봉사활동을 할 때뿐 아니라 앞으로도 나부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시장 상인분들과 정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1.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봉사자가 순천시 아랫장에서 상인에게 생수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나눠 주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봉사자가 순천시 아랫장에서 상인에게 생수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나눠 주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
노점 상인 김영문(70대·남) 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더워서 물을 자주 마시고 있다”며 “이렇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까지 챙겨줘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아주고 장도 봐주니 고맙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지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추석을 앞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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