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린이집 건물번호판에 ‘동심’을 입히다
–관내 어린이집 9개소에 맞춤형 번호판 설치… 도로명주소와 친밀감 높혀 –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거쳐 현장 의견 수렴… 파스텔톤 구름·무지개·어린이 캐릭터 형상화
–보육 공간 환경 개선 및 일상 속 도로명주소 친밀도 향상 기대… 단양군 “도시 경관 개선 지속”
[단양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기존 행정 표지판이 지닌 차갑고 획일적인 규격의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디자인으로 보육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는 미관 백본망이 전격 수혈됐다. 단양군은 관내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설의 특성과 동심을 살린 맞춤형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양군, 어린이집 건물번호판에 ‘동심’을 입히다]](/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5120_20260914082203-14055.720px.jpg)

이번 사업은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조로움을 벗어나 어린이집이라는 보육 공간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한층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양군은 번호판 제작에 앞서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와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했으며, 매일 공간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전격 설치된 신규 건물번호판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구름과 무지개를 배경으로 활짝 웃는 어린이 캐릭터를 섬세하게 배치해 정서적 안정을 돕도록 제작됐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행정 시설물의 변화를 통해 보육 환경 전반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조성함은 물론, 자연스러운 도로명주소 학습 및 홍보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어린이집연합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아이들과 군민 모두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맞춤형 번호판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용도와 주변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지속 독려해 도시 미관을 가꾸고, 도로명주소가 주민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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