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타임뉴스=한정순기자] 김명식 진천군수가 2026년 9월 14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5대 분야 70개 사업으로, 총 소요재원은 약 7,654억원 규모다.
김 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민선9기 군정비전을 '격이 다른 진천'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격이 다른 진천'은 단순히 더 크게 성장하는 진천을 넘어, 경제는 더 활력있게, 도시는 더 품격있게, 일상은 더 행복하게, 미래는 더 희망차게, 행정은 더 신뢰받는 진천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라며 "격이 다른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군정을 통해 성장의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 온전히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 부서 검토, 군민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됐으며, 대규모 전략사업부터 생활밀착형 사업까지 균형 있게 담겼다는 설명이다. 재원은 국비 2,717억원(36%), 도비 497억원(6%), 군비 1,686억원(22%), 민자 등 기타 2,754억원(36%)으로 구성된다.
5대 분야 70개 공약
- 혁신성장 진격(15개 공약):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유치, JTX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및 스포츠산업엑스포 개최, 이커머스 기반 농산물 유통·해외수출 판로 확대, 지역자원 연계 관광거점 조성 등
- 정주환경 품격(19개 공약): 재난취약지역 실시간 수위 감시체계 구축,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운영, 진천읍 교동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혁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 일상행복 감격(18개 공약): 농업인 월급제, 신노년 성장플랫폼 구축, 진천형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 AI 기반 스마트 통합돌봄 체계 구축, 장애인 365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등
- 미래인재 인격(10개 공약): 올패스 패키지 청년 친화도시 조성, K-스마트 AI·SW 융합 캠프, 맞춤형 진로·진학 성장 지원, AI미래인재 글로컬 탐방단, 전문 체육지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 맞춤행정 적격(8개 공약): 진천군민 의사결정 플랫폼 구축, 민원실 내 아이동반 프리패스 창구 신설, 365일 AI민원상담 플랫폼 구축, 읍면 정기 주민간담회, 일과 성과 중심의 유연근무 문화 조성 등
김 군수는 각 분야별 취지도 설명했다. 혁신성장 진격 분야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진격을 이끌 핵심 전략사업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을 구성했다"며 신수도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주환경 품격 분야는 "사람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품격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역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일상행복 감격 분야에 대해서는 "영유아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어느 세대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고, 미래인재 인격 분야는 "진천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청년이 되어서도 진천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맞춤행정 적격 분야에 대해서는 "군민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공약 이행을 위한 세 가지 원칙도 제시했다. 그는 "촘촘한 이행 관리로 공약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민간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운용을 효율화하여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약에 담기지 못한 군민과 각 기관·단체의 제안도 지속적으로 살펴 일반 시책사업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민선9기가 마무리되는 4년 뒤 '진천에 살아서 참 좋다'라고 군민 여러분께서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는 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격이 다른 진천', '성장의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히며 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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