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신하누리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하누리길은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 가운데 신하한터와 방축한터를 연결한다. 신하동 34번지 일원에 총연장 1.4㎞ 규모의 목재 보행로와 야자매트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탐방객의 보행 안전 확보다.
해당 구간은 기존 대청호 오백리길을 이용할 경우 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해 차량 통행에 따른 보행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도로를 피해 걸을 수 있는 별도의 우회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청호 수변 경관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탐방환경도 구축한다.
신하누리길이 완성되면 단절됐던 인근 탐방로도 하나로 이어진다.
2025년 준공된 신촌누리길과 2018년 준공된 행복누리길에 신하누리길이 연결되면서 총 4㎞ 규모의 순환형 탐방코스가 갖춰진다.
동구는 새로 연결되는 탐방코스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청호 관광 활성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신하누리길이 완성되면 기존 신촌누리길과 행복누리길이 하나의 순환형 탐방코스로 이어져 대청호의 다양한 경관을 걸으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살린 탐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