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령자와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 모두의 안심처, 119안심콜!’을 슬로건으로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은 질환과 복용 약물 등 건강정보를 비롯해 주소와 보호자 연락처 등 위급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맞춤형 안전 서비스다.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등록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하면 사전에 입력한 정보가 119종합상황실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령자나 응급환자가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119가 등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고자의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도 주소와 신고자 정보를 바탕으로 소방 활동과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본인이 직접 등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자녀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추석을 계기로 부모와 가족을 새로 등록하고, 기존 이용자는 질환과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이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해 정보를 최신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8월 기준 대전지역 119안심콜 가입자는 모두 2만6,403명이다. 이 가운데 질병 등록자는 4,360명, 독거노인 693명, 고령자 474명, 장애인 164명 등이다.
119안심콜은 소방청 119안심콜 누리집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은 “119안심콜은 응급질환뿐만 아니라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안전 서비스”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부모님의 건강을 살피고 119안심콜을 등록해 가족에게 든든한 ‘안전’을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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