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의회는 22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1986억 2660만 원 규모다. 기정예산보다 811억 8159만 원, 7.26% 증가했다.
의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도 함께 의결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했다.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건의안도 잇따라 채택됐다.
박용준 의원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과정에서 과학기술·연구개발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전에 선도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오세길 의원은 가장동~도마동 권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해 가장동 유등천변 옛 축구장 부지를 우선 후보지로 놓고 파크골프장 조성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정인화 의원은 현재 약 600m 떨어져 있는 둔산시외버스 승·하차장의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승차장 맞은편 스타게이트 빌딩 앞에 하차정류장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능호 의원은 갈마동 424-5번지 일대 시유지를 활용해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체육관과 노인복지시설을 결합한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을 촉구했다.
강정수 의원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예산 등 실질적인 권한을 보장하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했다.
이원배 의원은 이륜자동차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송용석 의원은 서구지역 노후 공공청사를 청년·신혼부부 주택과 주민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동성 의원은 신중년층 지원 조례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계획과 일자리·교육·사회공헌 연계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진미 의원은 수의계약이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으며, 설재영 의원은 무인점포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강정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결산 심사와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의결된 정책과 예산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의회도 구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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