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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캔 버리면 포인트 쌓인다”…대전 서구, 스마트 자원순환센터 운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에서 투명 페트병과 캔, 종이팩, 폐건전지를 버리면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가수원복합생활관과 은평근린공원에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 등을 갖춘 ‘스마트 자원순환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서다.

대전 서구는 가수원복합생활관 1층과 은평근린공원 등 2곳에서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기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식에 스마트 기술과 보상체계를 접목해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회수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에는 투명 페트병과 캔, 종이팩을 회수하는 ‘AI 다품목 자원순환 큐브’와 스마트 폐건전지수거함이 설치됐다.


주민이 해당 기기를 이용해 재활용 자원을 배출하면 배출량에 따라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어 자원순환 실천이 실제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재활용품을 버리고 보상받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자원순환 체험 키오스크와 홍보 전시 공간도 마련해 게임과 영상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재활용품 회수와 보상, 자원순환 교육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은평근린공원에는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와 주민 휴게공간인 퍼걸러를 조성했다.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센터에는 기간제근로자인 자원관리사가 상주해 기기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도 시범 운영해 주민이 가져온 재활용 가능 자원의 무게를 직접 측정한 뒤 포인트로 보상할 예정이다.


가수원복합생활관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하지만 오는 11월 말까지 토요일에는 시범 운영한다.


은평근린공원 센터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유가 보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정확하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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