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대에는 가야금·거문고·아쟁 등 국악 현악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음악단체 ‘트리거’가 출연해 창작국악 6곡을 선보인다.
트리거는 전통적인 연주법을 바탕으로 고전과 현대의 음악적 감각을 아우르는 창작 작품을 연주하는 단체다.
첫 곡 ‘Forest Wind’는 숲 사이로 부는 바람의 움직임을 현악기의 울림으로 표현한다. 이어 ‘Ocean Cloud’는 현의 울림과 농현을 활용하고, ‘현현, 선선’은 현의 울림과 진동이 상승하며 만들어내는 여운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Memento Mori’에서는 현악기 고유의 음색과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장단의 혼합과 변화로 표현한다.
전래동요 ‘두껍아 두껍아’의 선율을 모티브로 만든 ‘섬광’도 연주한다. 가야금 선율에 철현금의 음색을 더하고 아쟁의 중후한 소리를 활용한 작품이다.
마지막 곡 ‘폭류’는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미적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가야금·거문고·아쟁이 각각의 음색과 연주법을 활용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트리거는 2025년 유네스크 지정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단체로 선정돼 크로아티아 바라주딘과 벨기에 겐트, 폴란드 비드고슈치·카토비체 등 유럽 도시에서 모두 7차례 공연했다.
‘우·아·한’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대전국악방송이 공동 기획한 오전 국악 음악회다.
남일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국악과 모던한 창작국악을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현악기 고유의 연주법으로 그린 특별한 무대”라며 “현악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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