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李대통령, 미·멕 순방 마치고 귀국길… 한미회담·외교 성과 점검



UN 총회서 ‘한반도 평화체제 당사자 대화’ 공식 제안

트럼프와 핵잠·전작권 논의… 멕시코와 투자보장협정 7년 만에 타결



귀국길 오르는 이재명 대통령
멕시코시티 타임뉴스 = 권오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연설과 한미정상회담, 멕시코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서울로 향하는 공군 1호기(전용기) 내에서 순방 성과를 복기하고, 한미 간 논의된 주요 현안들의 후속 조치 및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구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 도착해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 간 대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다자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대응책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통한 공조 확대를 제안했다.

트럼프와 핵잠·전작권 논의… 멕시코와 ‘공동행동계획’ 채택

뉴욕 방문 일정 중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3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핵잠수함 연료 공급 및 농축·재처리 문제 ▲조선업 협력 강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한미 안보·산업 핵심 현안들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멕시코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25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중장기 협력 로드맵인 '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 계획'을 전격 채택했다.

특히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7년 동안 난항을 겪었던 한국-멕시코 정부 간 '투자 증진 및 상호보호를 위한 협정(BIT)' 개정 협상이 최종 타결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및 현지 투자 Protection(보호) 기반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권오진 기자 권오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