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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대전시의회 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불안 24.3%”…대전형 원스톱 지원 제안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역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미래·진로에 대한 불안’이 24.3%를 차지한 가운데,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연계하는 ‘대전형 원스톱 진로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2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열고 진로·진학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수요가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됐다.

발제에 나선 강만식 대전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불안 요인이 ‘미래(진로)에 대한 불안’으로 24.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응시는 70.7%, 대학 진학 준비율은 35.7%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상급학교 진학과 전문 직업 진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진로정보와 지원을 한데 묶은 ‘대전형 학교 밖 청소년 진로교육 통합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의 핵심은 학교를 떠난 뒤 발생하는 진로·진학 정보와 지원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에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대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행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담 입시·진로 지원체계 마련을 비롯해 단계별·통합적 진로 설계, 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간 사후 연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

지자체 차원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대전시교육청이 보유한 진로·진학 인프라를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업중단 예방 정책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연계하고 단순 보호 중심에서 진로개발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최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돌봄과 보호를 넘어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원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학교를 중단하는 10명의 청소년에게는 저마다 10가지 서로 다른 사연이 있지만, 배움과 진로 설계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기본권의 가치는 결코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의 지원 정책은 단순한 돌봄과 보호 수준을 넘어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제시된 정책 제안을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 제·개정과 예산 반영 등 실질적인 정책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 대전시교육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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