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28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 선포식’을 열고 개인정보 보호와 부패 예방,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은 지역주민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업무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22일 강청희 이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고 본부 전 부서와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가 참여하는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단’을 출범시켰다.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이를 관할 23개 지사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이경란 본부장은 이사장의 대국민 메시지를 대독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엄정한 비위 대응, 청렴 조직문화 혁신 등 ‘3대 청렴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직원들의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재정비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내부통제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직원에게 부여된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국민이 맡긴 ‘신뢰의 권한’으로 보고 관리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비위·부패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병행한다. 사후 적발과 처벌에 그치지 않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방식으로 구조적 위험요인도 줄일 방침이다.
청렴을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도 추진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 자정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청렴 실천을 강화한다.
선포식에서는 직원 대표 2명의 청렴 선서와 청렴 결의대회에 이어 이 본부장이 직접 비위·부패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인권 침해 예방 매뉴얼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본부는 지난 23일에도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세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경란 본부장은 “지역본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위험요인을 예방하고 청렴조직문화 혁신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으로 국민의 믿음에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본부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할 23개 지사에 관련 회의·교육 자료를 배포하는 등 청렴 실천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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