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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문서 중심 사후 검토의 관성 과감히 타치, 공간데이터·AI 융합 미래 도시 정책 백본망 수혈… 충북연구원, ‘충북형 AI 도시계획 지원체계’ 전격 제안”

충북연구원 ‘AI로 도시계획 대전환’… 충북형 AI 도시계획 지원체계 제안

- 데이터·분석·AI·계획지원 3층 구조 제시…11개 시·군 도시유형별 단계적 도입 강조

- 청주·충주·옥천 등 11개 시·군 도시유형별 기능 모듈 맞춤형 단계적 도입 권고

- “AI는 계획가 판단 보조하는 강력한 도구… 충북 도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모색”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서류 조서와 정적인 도면 중심의 사후 검토에 의존하던 기성 도시계획 행정의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공간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융합해 미래 도시 변화를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하는 첨단 도시 정책 백본망이 충북 행정 현장에 전격 수혈됐다. 충북연구원(CRI, 원장 김영배) 최정현 연구위원은 연구보고서 「충청북도 도시정책 대전환을 위한 AI Augmented Urban Planning」을 통해 기존 도시계획 체계의 한계를 정밀 진단하고, 도내 여건에 최적화된 ‘충북형 AI 도시계획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공식 제안했다.


[충북연구원, ‘AI로 도시계획 대전환’… 충북형 AI 도시계획 지원체계 제안(지능형 도시계획 시스템 아키텍쳐)]
[충북연구원, ‘AI로 도시계획 대전환’… 충북형 AI 도시계획 지원체계 제안(지능형 도시계획 시스템 아키텍쳐)]

이번 연구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전역을 대상 범위로 설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청주시(대도시형), 충주시(중소도시형), 옥천군(농촌형)을 대표 모델로 분석을 진행했다. 현황 진단 결과, 기존 도시계획 체계는 계획 위계 간 자료 연계 미흡, 도면 중심의 정적 검토, 데이터 기반 시나리오 비교 부재, 시·군 간 AI 및 데이터 활용 역량 격차 등이 심각한 걸림돌로 지목됐다. 이에 연구원은 도시계획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데이터 계층’, AI 분석을 가동하는 ‘분석·AI 계층’, 이를 행정 검토와 모니터링에 연결하는 ‘계획 지원 계층’의 3층 구조 플랫폼 도입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제안은 AI를 인간의 결정을 대체하는 자동화 수단이 아니라, 행정기관과 전문 계획가의 의사결정을 고차원적으로 보조하는 ‘증강 도시계획(AI-Augmented Urban Planning)’으로 정의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도시유형별로는 청주시의 종합진단 모델, 충주시의 원도심·생활권 관리 모델, 옥천군의 농촌 생활서비스 접근성 모델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모듈식 적용 방안을 제시해 실행력을 한층 높였다.

 



충북연구원 최정현 연구위원은 “AI는 도시계획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전문 계획가와 지자체의 합리적 판단을 돕는 강력한 지원 도구”라며 “표준화된 도시데이터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군별 맞춤형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충북이 대한민국 선진 AI 도시 정책의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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