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김미희 의원(유성구1·더불어민주당)은 29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초·중·고 재난체험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학생 중심 재난체험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VR과 디지털트윈을 학교 안전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최태용 ㈜벨루션 본부장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AI 종합 방재 시스템 및 교육훈련 시스템 방안’을 발표했다.
최 본부장은 유성구의 하천·산지·시설 등 재난 위험지역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방재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VR을 통해 재난 상황을 체험하는 교육 모델도 제시했다.
이어 권혁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교수, 나선덕 학부모 대표, 이미혜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 정선화 대전시 안전도시과장, 정재욱 대전시 토지정보과장이 학교 현장 적용 방안과 과제를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학교급별 맞춤형 가상훈련 모델 개발과 가상체험·실제 대피훈련 연계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장애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고려한 교육 접근성 확보와 장비 관리·콘텐츠 현행화를 위한 지속적인 예산 확보 필요성도 제기했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관계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와 재난 데이터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미희 의원은 “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순간에 찾아오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안전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트윈 기술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교육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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