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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참여예산 25개 사업·48억4500만원 선정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시민이 제안한 226건 가운데 25개 사업, 48억4500만원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해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대전시는 2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총회’를 개최했다.


최종 사업 순위는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의 투표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결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시민제안 공모를 진행해 모두 226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민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 결과 50%와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 현장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를 정했다.


그 결과 모두 25개 사업, 48억4500만원이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선정 사업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총회에서는 현장투표에 앞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도 진행됐다. 이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 시민제안 공모사업 투표 방법 안내 등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현장투표에 참여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시민의 예산편성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참여방식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사업 제안과 투표뿐 아니라 정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도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제안과 심사·선정, 예산 반영, 추진 결과까지 주민참여예산 전 과정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재정 참여 제도”라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정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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