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추가 공모에서 건양대와 목원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비수도권 대학 8곳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대전지역 대학이 2곳을 차지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상반기에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AI 중심대학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주도의 국가 AI 대전환을 뒷받침하고 급증하는 AI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이다.
건양대와 목원대는 대학별로 연간 30억원 규모의 국비를 최장 8년간 지원받는다. 대학별 최대 지원 규모는 240억원이다. 두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기존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고도화하고 각 대학의 강점을 살린 특화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양대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AI Agent 설계자’와 ‘AX융합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의료와 국방 분야를 중점적으로 특성화하고 지역 선도기업과 협력해 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목원대는 ‘지역정주형 네오르네상스 MAX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AI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전환(AX) 교육과 AI 창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두 대학의 AI 교육혁신을 뒷받침하고 산학협력과 취·창업 연계를 지원해 대학에서 양성된 AI 인재가 지역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이번 건양대와 목원대의 AI 중심대학 선정으로 지역의 AI 인재양성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며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한 AI 인재가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다시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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