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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미술축제 30일 개막…원도심 10개 갤러리 참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 원도심 10개 갤러리를 연결해 전시와 라이브드로잉, 음악회, 북토크 등을 선보이는 미술축제가 30일 막을 올린다. 시민이 갤러리와 원도심 곳곳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 중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12일간 문화예술의거리와 원도심 일원에서 ‘제2회 대전 중구 미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태양을 향해 던져라’다. 중구의 형성과 함께 자리 잡은 체육·운동 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자산을 활용해 중구만의 특색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에는 문화예술의거리를 중심으로 동양장B1과 화니, 정영복미술공간, 이공, 우연, 문화공간주차, 비돌, 꼬씨꼬씨, 갤러리 다다, 스페이스테미 등 1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원도심에 자리한 개별 갤러리를 연결해 거리 곳곳에서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인 30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정영복미술공간과 우리들공원에서 라이브드로잉을 선보인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4시 우리들공원에서 열린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미술을 다른 문화 장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를 비롯해 북페스티벌과 연계한 북토크 ‘고흐가 사랑한 책’이 우연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정영복미술공간에서는 전시 분위기에 어울리는 책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여러 전시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갤러리 엽서 모으기 투어’도 마련해 관람객의 원도심 이동과 참여를 유도한다.


중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산과 지역 갤러리, 예술인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도심 곳곳을 걸으며 예술을 직접 만나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원도심과 갤러리, 지역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져 중구의 일상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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