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마련했다. 당초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금할 예정이었지만 목표액 2000만원을 지난해 12월 30일 조기에 채웠다.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모금 완료 후 지난 4월부터 기존 1년간의 조호물품 무상 지원이 종료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 208명을 선정했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약 1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주민에게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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