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는 지난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안전과 고령인구 복지 분야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와 정책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문제해결단은 ‘2026년 유성데이터캠퍼스’와 연계해 운영됐다.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지역 현안을 선정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밭컴’ 팀은 CCTV 위치와 유동인구, 경찰기관, 비상벨 등 야간 안전 관련 데이터를 500m 격자 단위로 통합했다. 각 격자의 취약도를 산정해 안전 취약지역을 도출한 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분석 결과 ▲집중관리구역 ▲취약유형별 맞춤 안전관리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우선순위 등 3가지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집중관리구역은 우선 현장점검과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지역별 취약 요인에 따라 신규 시설을 설치·보완하거나 기존 시설의 운영 및 배치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실버나비’ 팀은 유성지역 신도심과 구도심의 인구구조 차이를 토대로 고령인구 취약지구를 진단했다.
노인 돌봄·건강·사회참여 등 복지 필요 수준을 나타내는 ‘복지수요’, 복지시설까지의 접근성을 나타내는 ‘접근취약’, 기존 복지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뜻하는 ‘대체공급’ 등 3개 지표를 활용해 지역별 ‘복지 취약성 지수’를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복지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찾아가는 복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체자원이 부족한 지역에는 기존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복지망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유성구는 이번 분석 결과를 검토해 지역 현안 대응과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의 현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검토해 향후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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