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7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열고 구정 발전을 위한 직원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 수요에 대응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우수시책 11건은 직원들이 직접 발표했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 돌봄과 생활안전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심사위원 평가와 직원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자치행정과 주우성 총무팀장이 제안한 AI 기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 ‘동구 온(ON) AI’가 대상을 받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성심당 대전역점의 대기시간을 지역 관광으로 연결하는 ‘성심당 대전역점 빵 PASS 운영’이 제안됐다. 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지역 관광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각종 데이터를 통합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다모아플랫폼 구축’과 민원인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AI 챗봇 도입’ 등 디지털 행정 아이디어도 발표됐다.
동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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