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지방주도형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체계가 경남도의 정책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사고나 질환 등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를 갖게 된 중도장애인이 일상과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복귀홈과 운전재활 등을 연계한 것이 핵심이다.
김진기 경남도의원과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장애인정책팀장·정책지원관 등은 30일 대전시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와 신탄진 사회복귀홈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지원사업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의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사례를 확인하고 경남도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먼저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에서 사업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뮬레이터 카를 활용한 운전재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이어 신탄진 사회복귀홈을 찾아 시설 운영과 일상생활·지역사회·사회복귀 적응훈련 등을 확인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중도장애인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 수요도 크다.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서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 비율은 88.1%로 나타났다. 이 비율을 올해 8월 기준 대전시 등록장애인 7만1159명에 적용하면 약 6만2691명이 중도장애인으로 추산된다.
대전시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는 사고나 질환 등으로 예기치 않게 장애를 갖게 된 시민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사회복귀홈을 통한 일상생활·지역사회 적응훈련과 시뮬레이터 카를 활용한 운전재활 등이다.
센터는 사단법인 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협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과 사무국장, 사회복귀매니저, 운전재활 담당자 등 5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진기 경남도의원은 “중도장애인은 사고나 질환 등으로 갑작스럽게 장애를 갖게 되면서 일상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대전시의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우수사례를 참고해 경남에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권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방문이 경상남도의 중도장애인 지원정책 수립과 시책 확산에 유익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