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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인쇄소공인 제품개발·해외진출 연결…교육부장관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대전지역 인쇄소공인의 제품 개발부터 판매,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결한 산학협력 모델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생 49명과 산업체 20개사가 참여해 시제품 15건을 만들고, 지역기업 3개사의 중국 진출까지 지원한 성과다.

목원대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산학협력 EXPO’ 개회식의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술협력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분야에서 각각 6개 기관이 교육부장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지역과 상생하는 목원대학교, 인쇄소공인특화센터와 함께한 혁신’을 주제로 참가했다.


수상의 핵심은 대학의 개별 산학협력 사업을 하나의 사업화 과정으로 연결한 ‘단위과제 연계형 산학협력 모델’이다.


학생들이 전공역량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융합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하면 지역 인쇄소공인과 함께 시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굿즈마켓 판매와 창업동아리 활동, 글로벌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대학 교육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지역기업의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로 연결되는 구조다.


성과도 수치로 나타났다. 융합캡스톤디자인에는 학생 49명과 산업체 20개사가 참여해 시제품 15건을 제작했다. 굿즈마켓에는 20개 부스가 참여했고 2058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창업동아리 2개 팀도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개발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했다. 목원대는 글로벌 판로개척 사업을 통해 중국 웨이하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3개사를 지원했다.


개발 제품은 실제 수상과 유통으로도 이어졌다. ‘아시안 프린트 어워드’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았고, 대전 인쇄거리 오프라인 매장 ‘디쎈샵’과 대전시청 ‘TJ마트’에도 입점했다.


정철호 RISE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의 아이디어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지역기업의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연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은 교육과 연구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낼 때 가치를 갖는다”며 “목원대가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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