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가 밝힌 ‘2026년 여름철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실적’에 따르면 올해 폭염 관련 구급출동은 9월 21일 오전 9시 기준 35건으로, 이 가운데 31건은 병원으로 이송했고 4건은 미이송했다.
지난해 54건과 비교하면 19건, 약 35%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출동은 2024년 56건, 2025년 54건, 올해 35건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 환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30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발생 장소는 도로와 건설현장 등 실외 활동 장소가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20건이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폭염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했다. 구급차 36대와 펌뷸런스 27대를 운영하고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갖춰 출동체계를 유지했다.
폭염 경보 기간에는 5개 소방서 27개 119안전센터의 펌뷸런스를 활용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장과 논·밭 등 야외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한 차례 이상 순찰했다.
이준서 대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올해 폭염 대응 활동과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취약계층 및 야외 활동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내년에도 보다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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