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다양한 효행 사례를 통해 조선시대 국가와 백성의 일상에 자리 잡았던 ‘효(孝)’의 의미를 살펴보는 특별전을 연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은 1일부터 연말까지 특별전시 ‘조선왕조실록에 담긴 효(孝)’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왕조실록 속 기록을 따라 효가 국가의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백성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됐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세종대왕이 편찬한 『삼강행실도』에 담긴 효의 의미를 비롯해 효행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국가의 포상제도 등을 소개한다. 개인의 덕목으로 여겨지는 효가 당시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다뤄졌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성들의 삶 속에 나타난 효행도 만날 수 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배를 가져다준 어린아이의 이야기 등 기록에 남아 있는 사례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일상에서 실천했던 효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는 과거의 효행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효의 의미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부터 관심과 돌봄을 나누는 것까지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로 효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허춘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조선왕조실록 속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과거 사람들이 생각하고 실천했던 효를 살펴보고, 오늘날 우리 생활 속에서 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세대가 효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일상의 가치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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