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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3곳 ‘펫로스’ 시범지역 선정…시민 20명 심리지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6년 펫로스 심리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 12개 신청 지자체 가운데 최종 3곳에 포함됐으며,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와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경험한 시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이별 준비부터 애도와 일상 회복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노령기부터 생애말기, 사별 이후까지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준비된 이별과 건강한 애도,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유성구 금고동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 10명과 펫로스 경험자 10명 등 모두 20명이다. 4회 교육이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구성돼 선정된 참가자는 전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에서는 노령 반려동물의 변화와 보호자 역할을 시작으로 생애말기 돌봄과 이별 준비, 펫로스와 상실 반응의 이해, 건강한 애도와 일상 회복 등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참여 대상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는 노령기 돌봄과 생애말기·이별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펫로스 경험자는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사별 이후의 감정과 회복 과정을 살펴본다.


참여 신청은 1일부터 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시정소식’에 게시되는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노령 반려동물 보호 여부와 반려동물 상실 경험, 정서적 지원 필요성, 4회 교육 참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의료건강국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시민에게 큰 정서적 어려움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준비하고 회복하는 과정에 대한 정보와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령기 돌봄부터 이별 이후의 회복까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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