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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美 타임 ‘세계 최고의 기업’ 선정…매출 첫 10조 돌파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타이어 부문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최근 3년간 이어진 실적 성장세가 이번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타임이 공동 선정한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은 2023년부터 스태티스타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와 최근 3년간 기업 성장률, ESG 주요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세계 최고의 기업 1000개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 타이어 부문 매출 10조318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친환경 생산체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 헝가리 공장의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했다.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획득한 생산거점도 금산과 헝가리, 대전, 중국 가흥 등 글로벌 4개 공장으로 늘렸다.


최근 발간한 ‘2025/26 ESG 보고서’에는 그룹 공통 ESG 관리체계와 통합 중대성 평가 체계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등 부문별 성과를 담았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목표도 추진하고 있다. 2030년 중단기 감축 목표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FIA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테크(Mobility-Tech)’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에는 친환경 차종을 포함하고 수요 맞춤형 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에도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파이낸셜타임스·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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