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 김동진 기자] = 영양군 지역농가들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영양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양군은 고추 주산지로서 전체 농가의 60%이상이 고추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1천840ha에 5천300여톤을 생산해 618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농촌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매년 일손부족 현상은 되풀이 되고 있어 적기에 노동력을 구하는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양군 공무원, 경찰서 및 지역 군부대, 영양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여성단체협의회와 지역사회단체 임직원 1천여명은 오는 9월말까지 일손이 부족한 군내 고추재배 농가에 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은 영양군보건소 직원들이 부인이 3년째 병원생활을 하면서 고추따기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권우선씨 농가를 찾아 고추따기 작업을 펼쳤다.
아울러 보건소 직원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전곡리 마을주민들이 일손이 바빠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혈압 및 건강상담도 같이 병행 실시했다.
또 6일 읍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지병 및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수확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하원리 조진호(77)농가의 3천305㎡ 고추밭에서 고추수확작업을 펼쳐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권우선씨는 “일손부족으로 고추수확에 상당한 차질을 우려했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시기적절하게 고추를 수확할 수 있어 많은 보탬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춘화 보건소장은 “질병 및 사고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영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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