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아래 네 가족이 사는‘열린문화쉼터’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2-29 11:07:32
【양구 = 송용만】양구군 양구읍 차 없는 거리에 들어선 ‘열린문화쉼터’가 29일(화) 오후 준공식을 갖는다.

열린문화쉼터는 전체 734㎡의 부지에 건축면적은 569.7㎡로, 지상1층과 옥상은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총 31대(1층 15대, 옥상 16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2층은 군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연장 및 전시실, 휴게공간과 관리실 등으로 조성됐다.

또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빔프로젝트 등을 설치해 문화공간을 확충했고, 건물 전면에는 미디어월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양구의 중심인 차 없는 거리의 랜드마크로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열린문화쉼터 조성사업은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도비를 지원받아 명품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공사비는 19억8천만 원으로, 도비는 5억 원이고 나머지 14억8천만 원은 국비 70%와 군비 30%의 비율로 투입됐다.

지난 2013년 12월4일 실시설계를 완료한 군(郡)은 올해 3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열린문화쉼터가 조성되기 전 이 곳은 일반 주차장으로 사용되면서 도심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어 옆 건물들의 측면이 노출되면서 도시미관 상 좋지 않았으나 건물이 준공되면서 명품 거리에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됨으로써 군(郡)은 열린문화쉼터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 차 없는 거리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개발과 박혁순 도시기반시설담당은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이나 보행, 소음 등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조언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전창범 양구군수와 조영기 강원도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