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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정식에 이어 29일 군산항에서 서래야쌀 5톤을 선적해 중국으로 첫 수출길에 오르게 되는 서래야쌀은 중국내 롯데마트에 납품될 예정으로 2월 중 일반미 36톤을 추가로 수출하게 된다.
그동안 중국의 까다로운 검역 조건 때문에 막혀 있던 서천쌀의 중국수출은, 지난해 10월 한·중간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검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중국 기준의 가공공장 요건에 적합한 서천군농협통합RPC가 중국 검역관 현지실사에 합격점을 받으면서 마침내 대중국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서천군은 앞으로 상해와 북경에서 서래야쌀 현지 홍보 마케팅과 함께 중국내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단지 RPC 팸투어를 진행해 적정 수출가격, 저율관세 적용여부 등을 종합하여 무역업체를 발굴하는 한편, 중국내 품질인증(유기농, 무농약 등) 등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통합RPC가 대중국 쌀수출 가공공장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서래야쌀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 상류층을 타켓으로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마련해 서천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호주와 유럽연합에 450톤의 쌀을 수출한 바 있는 서래야쌀은 이번 대중국 수출을 통해 해외 수출물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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