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김태훈 기자]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때 진정한 감사가 나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어느새 자연스럽게 통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무언가에 쫓기는 것만 같고,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모두 경험하고 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12년째 유지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30대 후반에 닥친 급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황 대표는 학생 때부터 생각해왔던 삶의 근원적인 고민을 다시 꺼냈다. 나 자신은 누구고 왜 사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고민했던 것.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계속 물었던 그는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고들어 갔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행복이 온다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최근 주요사회문제로 등장한 ‘자살’, 황 대표는 여기에 대해 본성의 위대함을 모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라고 평가한다.
황 대표는 이러한 자신의 깨달음을 모든 사람이 알기를 원했다. 그리고 쉽게 알고, 당장에 실천에 옮길 수 있기를 갈망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그의 간절함은 ‘감사노트’라는 획기적인 앱(App)으로 구현됐다. 매일 감사와 칭찬을 기록하며 깨달아 변화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과제 실천 후 기록하기 : 모두에게 감사하고 자신과 타인이 잘 한 일 칭찬하기
▲소감발표 : 자신이 달라지고 좋아진 점 후기로 작성하기
▲상호 칭찬 및 감사하기 : 서로가 작성한 글에 댓글로 소통
▲전문가 상담 : 실시가 전화나 톡으로 무료 상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기 : 감사와 칭찬의 글 모아 분기 별 책 출간
특히 학생일 경우 매월 20일 이상 완료시 봉사시간 한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몇 가지 덕목을 실천하고 말의 힘으로 스스로 꿈을 찾고 위대한 인간의 본성을 깨닫게 된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이 ‘감사 노트’ 앱을 통해 자신 생명의 위대성을 깨달음아 부모님께 감사하고 친구를 칭찬함으로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니 어느덧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하지만 모두의 마음속은 행복의 빛이 가득한 낮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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