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 "꿈 잃은 어린이에게 새 희망을"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사례 조사 및 맞춤 해결서비스 시행 중
이연희 | 기사입력 2016-03-21 23:32:36

[익산=이연희기자] 제대로 된 교육과 보육을 받지 못한 한 소년에게 익산시드림스타트가 평범한 삶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있다.

드림스타트가 2년 전 기초생활수급자 전수 조사를 통해 만난 은수(가명, 당시 12세)군은 당시 은수 군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잘 걷지 못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기저귀까지 차야 한 상태였다.

가족은 가출한 어머니와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연락 두절된 형 그리고 간질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누나가 전부였다.

이에 익산시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는 은수 군의 집을 찾아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인기피증이 있는 누나를 2개월간 설득해 가건물에서 나올 수 있도록 이끌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을 통해 공부방도 만들었다.

현재 은수 군은 일반학교에 입학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해가고 있으며 형, 누나까지 함께 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선생님들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 320여명이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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