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순항'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공사 내년 5월 준공, 근로자형 오피스텔 개발사업 7월 착공 등
이연희 | 기사입력 2016-06-03 12:16:03

[익산=이연희기자] 공정률 5%를 보이며 내년 5월 준공을 앞둔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익산시의 국가산업단지 경쟁력사업이 순항 중이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공사와 함께 근로자형 오피스텔 개발사업이 오는 7월에 본격적으로 착공될 계획이며 특히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사업이 국가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익산국가산업단지 융복합 조성단지 조감도

익산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조성된 노후 된 산업단지로 익산시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에 선정됐다.

이에 사업비 2426억 원이 투입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175억 원) 및 근로자형 오피스텔(686억 원) 등이 건립되고 도로 및 공원등 기반시설도 정비해 노후된 익산 국가산단에 새 옷을 갈아입힐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소재기술지원 파일럿센터(280억 원),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2018억 원), 익산시 향토산업육성지원센터(3억 원) 등을 유치해 첨단 기술지원과 신속한 기업애로 해소를 무기로 우수 우량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귀금속 2단지에 들어서게 되는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말 기공식을 갖고 6,000㎡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중에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3D프린팅 호남권제조혁신센터 등이 입주한다.

익산비즈니스센터 내 입주 할 익산시 향토산업육성지원센터는 관내 보석, 석재, 섬유 등 중소기업들의 마케팅과 교육, 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인근에 들어설 계획인 국제컨벤션센터는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세미나실과 회의실 등을 갖춰 대규모 학회나 토론회 등이 이뤄지며 최상급의 숙박시설도 갖춰 외부 손님의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에 착공예정인 근로자형 오피스텔 건립사업(686억 원)은 지하2층, 지상26층 규모로 오피스텔(136실)과 공동주택(123실) 등을 갖춰 근로자와 시설 관계자의 주거와 정주시설을 제공한다.

작년 5월 익산 유치가 확정된 3D프린팅 호남지역 거점센터는 국내 제조업 전반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조기술 지원과 함께 해당 분야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공정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헤드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2,018억)는 산업안전, 생활안전, 자연재해구난, 레저활동 등에서 사용되는 안전보호용 보호복 및 보호장구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 등에 대한 기술지원, 시제품 개발, 전문 기술인력 공급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130여 개의 기업유치를 통해 2조 원의 직접투자와 1만 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의 주얼리 등 향토산업 제조업뿐 아니라 3D프린팅과 디자인, 지식서비스, ICT 등 서비스산업 간의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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