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신나는 인생, 100세까지 행복하게’
우울정서 어르신 ‘행복감증진 프로그램’상반기 성료
이연희 | 기사입력 2016-06-27 18:57:17

[익산=이연희기자]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익산지역 장기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우울 고위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상반기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행복감증진 프로그램은 ‘신나는 인생, 백세까지 행복하게!’를 주제로 노래 부르기와 악기연주를 통해 노인의 우울 및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해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뒀다.

모현동 배산휴먼시아 4단지 경로당과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상반기 프로그램은 상담 및 우울척도 검사를 통해 그 중 우울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어르신 15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정서적 지지체계를 확립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음악 심리치료를 통해 감각기관 지각력과 노년기에 가장 취약한 신체 적응능력까지 향상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었다.


노승호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행복감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노인이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노년기의 삶을 시작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063-841-4235) 자살예방팀에서는 ‘자살 없는 행복한 익산 만들기’를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살예방교육, 행복이동상담소 운영, 행복감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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