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숭고의 간호정신' 송호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
박정도 | 기사입력 2016-10-27 17:23:56

강원도 횡성 송호대학교(총장 이기평) 간호학과가 27일 송호대학교 창조관 종합강의실에서 ‘제4회 나이팅게일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에는 송호학원 최금순 이사장, 이기평 총장, 횡성대성병원 김선심 이사장, 대한간호협회 강원도간호사회 손혜숙 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예비간호사로서의 자세와 마음을 새롭게 하고 간호전문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의식이다.

선서식에 참여한 예비 간호사 72명은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할 것”이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 총장은 “간호전문인으로서 참된 인성과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수많은 환자를 사랑과 인내로 섬길 수 있도록 전통있는 명품 학과로 명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안미정 간호학과 학과장은 “선서생 여러분들이 들고 있는 촛불은 나이팅게일의 등불로 선서식을 통해 여러분들의 마음에 희망과 미래가 가득한 씨앗을 심어 울창한 나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호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안미정 교수)는 2012년에 신설되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임상실습 MOU를 체결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는데에 힘쓰고 있다. 간호학과는 201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전문학사학위 교육 품질 우수대학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9월 교육부로부터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됐다.

횡성 타임뉴스 = 박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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