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헨델의 메시아’ 하이라이트 공연 개최
21일, 국립합창단과 공동으로 송년음악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2-19 11:05:53

[세종=홍대인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성정희)은 개관 3주년 및 연말을 맞아 오는 21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합창단을 초청하여 ‘헨델의 메시아’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할렐루야’라는 합창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헨델의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중 하나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과 함께 송년음악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어 성탄절 즈음에 더욱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합창단인 국립합창단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 능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구 천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국내외 다양한 연주 경험을 가진 소프라노 장영숙, 알토 최윤정, 테너 지재엽, 베이스 방광식이 함께한다. 또한 바로크 전문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하여, 출연자들만 80여명에 달하는 등 ‘헨델의 메시아’의 웅장한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메시아’의 하이라이트로 가장 사랑받는 합창곡들로 선곡했으며, 세종시에서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연말에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며 우리 도서관의 개관 3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90분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 오라토리오(Oratorio) : 17~18세기 유럽에서 성행했던 대규모 종교적 극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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