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김시율 | 기사입력 2016-12-22 20:01:56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임영남)가 10년째 지역인재 양성을 기원하며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성금을 개봉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0여 명의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0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및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교육행사’가 열렸다.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임영남)는 매년 연초에 돼지저금통을 준비해 읍면에 배부한 뒤 1년 동안 회원들이 성금을 조금씩 돼지저금통에 저축했다가 해마다 12월에 개봉 장학금으로 기탁해왔다. 지난 2006년부터 총 3966만원이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연단에 나가 일제히 저금통 550개를 개봉, 한햇동안 함양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은 정성을 확인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연말 분위기가 연출 됐다.

함양농협 집계 결과 최종 모금액은 419만 1690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행사 당일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한편, 1~3부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유자인문학서당 김유자대표의 ‘행복한 엄마들의 인문학’ 특강, 생활개선회 난타공연과 함께 읍면회장 시상 및 우수 읍면·모범회원 18명이 군수·의장·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1년 활동평가 결과 영예 대상은 병곡면, 최우수 안의면, 우수 서상면이 각각 선정됐다.

생활활개선회 임영남 회장은 “급격한 농촌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퇴색되어 가는 인간미를 회복하고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왔다"며 “올 한해도 활력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내년 한 해도 회원들과 합심해 더 나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경상남도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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