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광업소 기록사진집 발간
최동순 | 기사입력 2016-12-29 15:03:28

[태백=최동순] 태백석탄박물관에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태백 석탄산업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태백지역의 석탄광업소 2개소를 대상으로 ‘태백 석탄광업소 기록사진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공모사업인 “2015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선정되고, 전문사진 작가의 협업을 통해 촬영하였던 태백지역 석탄광업소 기록사진 800여 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현실감과 전체 공간투영을 위해 일부 드론촬영을 도입하였다고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집을 계기로 아직 기록을 담지 못한 연접한 삼척지역과 전라남도 화순지방의 3개 석탄광업소도 폐광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기록사진 촬영하여 민생안정과 국가경제 발전에 초석이 되었던 석탄산업의 역사를 기록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