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원주署 홍정표 경사 "신학기 선후배간 폭행강요 등 악습 근절되야”
박정도 | 기사입력 2017-03-27 16:02:41

원주경찰서 홍정표 경사.
대학교 신학기 시작을 전후하여 OT·MT 등 단체행사가 집중되는 매년 2월∼3월 선·후배 간 음주강요·얼차려 등 불법행위가 빈발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발생한 관련 사건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6. 3월 대학 검도부 신입생 환영회 중 술에 만취한 후배가 몸을 가누지 못한다는 이유로 넘어뜨려 상해(턱골절)

’16. 3월 선·후배 간 대면식 후 후배에게 욕설하고 밀어붙여 이를 비관한 피해자가 투신자살 시도

‘16. 3월 대학 내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오물을 섞은 막걸리를 뿌려 가혹행위 논란

이처럼 폭력·얼차려 등은 명백한 불법행위 임에도 관행이라는 이유로 대학당국의 지도·감독이 부족하고 학습공단으로서의 자율성응 존중받는 대학의 특성상, 경찰의 출입과 첩보수집 또한 곤란한 상황이다.

이러한 악습관행위에 대해 원주경찰서는 2월13일부터 3월31일까지 ▲선·후배 간 위계질서 확립을 빙자한 폭행·상해·강요·협박 ▲사회상규 상 용납될 수 없을 정도의 지나친 음주강요 ▲동아리 등 가입 강요 및 회비 납부를 빙자한 갈취행위 ▲강간,강제추행, 위계·력에 의한 간음 등 성폭력 등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다각적 홍보활동으로 페이스북 및 대학별 홈페이지·눈 활용, 학내 불법행위예방 및 신고 요령 홍보, 대학가 주변 오크밸리 콘도, 유원지 등 대학 OT·MT 다수 개최지주변 홍보 플래카드 게시대학생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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