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시와 아울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3-27 17:41:34

[정읍=이연희기자] 지난 2015년 10월 24일 개관해 개관 2년차를 맞고 있는 정읍시립미술관(이하 시립미술관)의 위상이 더 높아지면서 지역예술 문화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립미술관은 전라북도 미술관 등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1종 미술관은 학예사 1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확보돼야 하고 1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야 하며 수장고와 연구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정읍시는 “시설과 인력 조건은 갖췄으나 1종 등록에 필요한 100점의 소장품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지역 미술인들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이 작품을 기증해 줌으로써 미술관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시는 이번 등록으로 다른 지역 미술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지역 작가의 작품 소장과 전시 지원 확대, 운영 경비 보조지원 그리고 정읍시립미술관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읍시 시기 4길에 위치한 총 부지는 3884㎡ 이며, 전시실 규모는 638㎡의 시립미술관은 현재 소장품 기획전시인 ‘봄을 보다’전을 갖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와 아울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