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건소 치매에 대하여 민, 관이 협력하는 예방사업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5-23 19:41:24

[태백타임뉴스=최동순]태백시 보건소가 지역학교와 연계하여 치매인지재활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2연차 사업으로 활동을 재기한다.

지난해 시는 노인 고령화 시대에 문제시되고 있는 치매에 대하여 민, 관이 협력하는 예방사업으로 장성여자고등학교학생 치매파트너스 88명을 활용하여 17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99회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후 평가에서 노년이 될수록 인지가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나 경로당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인 ‘청춘극장“에 참여했을 경우, MMSE가 평균24.72점에서 25,30점으로 평균 0.72점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우울증에도 도움이 된다는 결과물을 얻었다.

시는 금년에도 신입학생 89명을 모집하여 3차에 걸쳐 치매파트너스 교육을 실시 후 5월부터 지역사회 경로당 8개소와 주간보호센터 2개소와 연계하여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청춘극장 참여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이 활동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80%로 나타났다, 

치매파트너스 시행 전에 치매에 대한 인식도는 70%였으나 치매파트너스 활동이후 87%로 치매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졌다. 

내년에도 자원봉사를 하겠냐는 질문에 86%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 대학진학을 앞둔 고3학생 17명이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자원봉사 체험을 논문으로 만들어내는 등 학생부를 관리하여 그중 13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효 실천과 자녀중심 가족에서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돌아보는 시선과 노인봉양의 인성교육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본다며 청춘극장 등 전 방위적 치매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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