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출신 남중진박사 "아주재미있는책발간"
최경락 | 기사입력 2017-06-20 15:56:14

【울진=최경락기자】 울진출신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초빙교수로 있는 남중진 박사가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책을 출간했다.

‘개구쟁이 아빠가 들려주는 행복 높이뛰기’라는 육아서적이다.

이 책이 다른 육아서와 다른 점은 현실을 경험으로 한 이야기를 꽁트로 부모와 아이들의 심리를 엮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며,

아이들의 사고를 어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또 여러 교육학자, 철학자들의 철학을 근거로 하여 부모들의 교육적 길잡이가 된다는 점이다.

다음은 남중진박사의 책 내용 중의 한 부분이다.

태권도장에 다녀온 아이가 서럽게 울며 엄마에게 말한다.

아이: “엄마 머리가 아파."

엄마: (놀라며) “왜?"

아이: (울면서) “태권도장에서 보조운동하다가 탱탱볼에 머리를 맞았어"

엄마: “많이 아파?"

아이: “응."

엄마: (흥분된 말투로) “관장님 봤어?"

아이: “못 봤어."

엄마: “그럼 사범님은 봤어?"

아이: “응 봤어"

엄마: (화가 난 말투로) “그래 사범님이 뭐라 하시던?"

아이: (서럽게 울면서)

“아웃이래"

아이는 어디가 아픈 것일까?

중략.......

저자 남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를 변화시키는 것은 체벌이 아니라 지속적인 훈화와 사랑의 교감이라고 주장한다.

“부모 자신의 입장이 아닌 아이의 내면에서 아이의 정서를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아이의 정서를 생각하지 않고 부모가 좋은 방식대로만 교육하는 것은 “최선을 다하면 최선을 다할수록 최악이 된다"고 말을 덧붙였다.

저자는 “이 책은 실질적 교육 방법을 웃기고 재미있게 다룬듯하나 곳곳에 부모의 가슴을 찌르는 송곳 같은 글귀가

자녀를 둔 독자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는 감동이 있는 책으로 따뜻한 양육 방법들이 수록 되었다."고 밝혔다.

남중진 박사는 ‘태권 줄넘기’를 세계 최초로 창시하여 2013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상(문화예술분야)을 수상했다.

강호동의 스타킹, 스포츠투데이, MBC뉴스, 세상의 아침, 모닝와이드, TV특종 놀라온 세상, 출동VJ,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고 지금도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스포츠 아동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남 박사는 한국음악줄넘기협회장, 세계태권줄넘기협회장 이기도하다.

학부모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 ‘공감과 소통’의 전문가로 강의를 재미있게 하는 강사로 유명하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