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7월부터 관용차 대신 택시로 출장
공무수행 근무시간 중에 이용 가능, 시청 직원 후불제 택시카드 이용 결제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6-28 12:26:10

[익산타임뉴스=이연희기자] 익산시가 공무수행 중 관용차 대신 택시로 출장업무를 수행한다.

이는 오는 7월 3일부터 도내에서 첫 시범 운용되는 업무용택시의 성공적 운영과 익산시 대중교통이용활성화를 위해 (유)서동콜, (유)보석콜, 원콜 등 관내 3개 주요 콜택시 업체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용택시는 익산시 공무원이 시와 협약을 맺은 콜업체에서 제공되는 택시를 이용해 관내 또는 시장이 정하는 관외지역(세종특별자치시,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서천군, 부여군, 논산시, 공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출장업무를 수행하는 제도이다.

익산시는 2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업무용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택시는 공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근무시간 중에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후불제 택시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익산시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익산시 업무용택시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시범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였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용택시는 지역 대중교통활성화는 물론 관용차량 구입비와 유지관리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업무용택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시청 주변의 부족한 주차공간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택시업계는 시의 대중교통이용 지원에 맞춰 친절택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 택시에 ‘고객님 카드결제를 환영합니다’ 라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구적인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카드보다는 음성적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병폐를 개선하려는 업계의 노력에 힘입어 시민들의 카드결제이용이 조기 정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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