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타임뉴스=최동순] 영월자원식물연구회(회장 강신규)는 29일 덕포리 드론공역 장 주변 하천부지에서 단풍잎 돼지풀 등 유해식물 제거 3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15여명이 영월의 아름다운 강변 생태를 보호하고자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등 환경부 지정 외래종유해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였고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 정화 활동도 함께 했다.

유해식물들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며 생태계를 교란하는데 특히 단풍잎 돼지 풀은 자체에서 다른 식물을 고사하게 만드는 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식물의 다양성을 저해하며 엄청난 양의 꽃가루로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식물이다.

영월자원식물연구회 강신규 회장은 “오늘 제거 작업한 단풍잎 돼지 풀은 무엇보다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식물이라 씨앗이 앉기 전 제거하여 더 번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유해 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영월자원식물연구회는 한국특산종인 동강할미꽃 전시회를 매년 3월 중 개최하는 등 동강할미꽃 복원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동강축제 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다양한 야생화들을 홍보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생태보존활동으로 유해식물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