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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 김용직】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지난 25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원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별 역할과 지위의 차이, 성과 관련된 사회적 관행과 역학관계를 이해하고 남성과 여성의 경험을 동등하게 고려함으로써 성차별적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능력인 성인지 감수성을 알아보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성별 고정관념, 편견, 차별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나의 입장뿐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느낄 수 있을 때(易地思之) 성인지 감수성이 싹트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는 공감을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사랑원 안진석 사무국장은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자극이나 사건에 대해 나와 상관없으면 지나쳤지만 나의 무관심이나 무심한 언행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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