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취임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4-01 07:29:21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갈 제22대 회장에 영주시 평은면 출신 강중진(62.전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강중진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민회관에서 열린 제51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274명의 전국대의원 중 267명이 참가해 투표에 들어간 결과 강중진 후보가 167표를 얻으면서 100표를 얻는데 그친 김재일(충남연합회장)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28일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제22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더 크게! 더 새롭게!’라는 비전을 공표하고 첫 발걸음을 뗐다.

강중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의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중앙연합회를 이끄는 머슴 같은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농림고를 졸업한 강 회장은 올림픽추진위원과 영주시생활체육회 이사, 영주시농정심의위원, 영주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40여 년 간 지역농촌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평은면 지곡리에 주소를 둔 강회장은 부인 정의숙(61)여사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우애' '봉사' '창조'를 이념으로 1947년 결성되어 7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농업인학습단체다. 

17개 시도연합회와 194개 시군연합회, 1717개의 읍면동회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만여 명 회원이 활동하는 최고의 농업인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