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남 칼럼] 13인의 탈북종업원과 억류 자국민 교환 발상.. 파시스트
- 꿈에서조차 생각해선 안될 말 ‘탈북민 교환’ -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5-16 15:51:01

[충남타임뉴스지사장 나정남]

[태안타임뉴스=나정남칼럼] 지난 10일 종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2016년 식당 종업원들의 탈북자 방송에서 ‘지난 정부의 기획’이라는 취지로 보도하자 통일부는 기회다 싶었는지 ‘종업원들이 송을 원하면 돌려보낼 것이냐’ 라는 질문에 ‘그런 부분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꿈에서조차 생각해선 안 될 말을 한 것이다.배 고프다고, 내 자식 장기를 팔아서 끼니를 떼울까 검토하겠다는 생각도 문제이거니와 기 자국민으로 안았던 탈북 여종업원을 북에 억류된 자국민 6인과 맞 바꿀까(?) 검토했다는 문재인정부는 말할 것도 없이 인면수심 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7, 06. 20일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이 모두 6명으로 파악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당시 신변확인이 안된다고 한국일보는 보도와 함께 거론하였는대 약 9개월이 지난 2월 평양올림픽이라고 왜곡되었던 평창올림픽에서 남북공동 평화올림픽으로 대대적 세계평화를 부르짖으며 북한을 내 집처럼 방문했던 사절단과 협상단은 도대체 자국민 신변확인에 9개월 지난 시점이라도 파악하고 있는 것인지 현재까지도 알 수 없는 것으로 확인 된다.

지난 4월 27일 남북간 판문점회담을 끝내고, 문재인대통령은 노벨평화상까지 거론되었음에도 우리 자국민의 신변확인과 송환 보도는 단 한 줄도 없었다 .

남북간 판문점회담 이전인 지난 03. 31일~04. 01일 1박2일 일정으로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차 북한을 방문하였고 이번 05. 08일 2차 방문하여 약 38일 만에 미국적 한국인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씨 3명을 석방시키고 완전 비핵화에 앞서 인권을 우선하여 억류된 3인을 9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 다음날인 1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2016년 식당 종업원들의 탈북은 ‘지난 정부의 기획’이라고 방송하였고 통일부는 즉각 응답하여 ‘탈북 종업원들과 맞 교환에 대하여 ‘그런 부분은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을 하였던 것이다

뒷북도 사전 여론화 작업이 있어야 극대화 될 텐데 트럼프가 자국민 송환을 마무리 하자 ‘탈북민 교환’으로 인면수심 카드를 꺼내 들은 것..

이에 탈북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급기야 2007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김태희 씨를 시작으로 탈북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불안을 호소하는 글과 동영상을 잇달아 게재하고 있다.

김씨는 페이스북 동영상에서 “여종업원들에 대해 벌써 몇 번째 북송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나라고 보내지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며 “제가 북한에 끌려가서 자발적인 것처럼 기자회견을 하는 일이 생겼어도 자발적인 것이 아니니 저에 대한 구출 운동을 해 달라"며 ‘자발적의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남북이 이념적 대치하고 휴전상태이니 만큼 국가안보나, 정치적인 체제불안감이 있다고, 하여도 이는 전 국민이 공평하게 불안감을 느껴야만‘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애국심이 발호하는 것’이다.

탈북민이나 난민이라 할지라도 특정대상만 불안감을 느끼거나, 또는 특정대상만 안전하다고, 느끼는 순간 ‘쌍방은 내부의 적이 되는 것’이며 ‘자중지란이 급속도로 전이 되어 국가안보가 더욱 위험해지는 것’은 이미 월남전 에서도 경험해 본 바가 아니였던가..

적반하장으로 쐐기를 박으며 압박하는 것은 북한이다.

15일 북한 대남선전매체를 통해 ‘탈북자는 매장해버려야 할 쓰레기’‘통일되면 제일 먼저 민족의 준엄한 심판대에 올려야 할 역적배’라고 대한민국을 향하여 당당히 북 송환을 강제 했다.

이 강제 요구가 필자에게는 대한민국을 향한 준엄한 명령으로 들리는 것은 왜 일까 ...

경계하건데 자국민 3만 명의 탈북민들이 ‘내 나라가 어딘지 알 수 없는 갈 짓자로 불안감을 느낄 때’ ‘남은 5000만 국민도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내 나라인지 의구’하고 있음을 문재인대통령은 반드시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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