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영어특화 청수도서관 7월 초에 정식 개관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5-23 18:37:31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전문적인 영어 지식과 정보, 수준 높은 콘텐츠, 자료실 등을 제공할 영어 특화 도서관 ‘청수도서관’을 7월 초에 정식 개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수도서관이 현재 건립공사 공정률 98%를 보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8일경 준공해 가구와 장서 배치 등 내부시설에 대한 준비를 마친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수도서관은 청수동 355번지에 199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연면적 6,26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중앙로비에는 자연의 빛을 받아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아트리움이 조성되고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2층은 영어자료실·체험실과 키즈룸 등 전체가 영어특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 3층은 종합자료실, 4층은 북카페로 구성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복합문화교육 공간, 일상 속 지식 놀이터로의 역할까지 담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주요 공간인 2층 영어자료실의 모든 자료를 영어원서로 비치하고 주제별,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서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역할극과 영어가상체험,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동화 인형극, 학부모를 위한 영어그림책 선정을 위한 길라잡이 등 총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수도서관이 본격 가동되면 인근 신방도서관의 이용자를 분산시켜 남부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영어책과 친근해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수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천안시 최초의 영어특화도서관인 청수도서관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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